갱년기 우울증 : 우리 부모님이 갱년기 우울증? 갱년기 우울증 극복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갱년기 우울증 : 우리 부모님이 갱년기 우울증? 갱년기 우울증 극복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호르몬이 분비가 변화되고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호르몬의 변화 및 신체의 변화와 더불어 갱년기 우울증도 함께 찾아 올 수 있습니다.

갱년기 우울증은 보통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그 증상도 여성이 더 심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여성의 경우 44세 ~ 55세 사이 폐경이 찾아오면서 갱년기를 맞이하기 때문에

갱년기가 왔는지 본인이 알아차리기 비교적 쉽습니다. 따라서 갱년기에 대한 진단이나 치료를 남성에 비해

더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일상적인 증상인지 아니면 갱년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인지 뚜렷하게 알 수 있는

징후나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본인이 갱년기인지 아닌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남성/여성에게 모두 나타날 수 있는 갱년기, 갱년기 우울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갱년기란 무엇인가요?

갱년기

우리가 어릴 때 겪는 사춘기는 호르몬 변화로 신체적, 심리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갱년기는 노년 호르몬의 변화로 신체적, 심리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시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의 사전적 의미는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로 불리며 호르몬 분비 변화로 인해

자율 신경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극심한 기분 변화를 겪기 때문에

사춘기보다 갱년기가 더 심리적 변화가 많을 뿐 아니라 더 예민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2. 갱년기 : 여성 갱년기란 무엇인가요?

여성은 폐경기에 접어들게 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다양한 몸의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따라서, 여성들의 갱년기는 폐경이라는 일정 시점부터 다소 급작스럽고, 격렬하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신체적, 심리적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심리적 증상>

1.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2. 우울하고 자신감이 없어진다.

3. 집중력이 떨어진다.

4. 마음이 불안정하다.

 

<신체적 증상>

1. 얼굴이 빨개지고 화끈거린다.

2. 덥다가 춥고 땀이 많아진다.

3. 근육과 뼈 등 온몸이 아프다.

4. 가슴이 두근두근거린다.

 

3. 갱년기 : 남성 갱년기란 무엇인가요?

남성 갱년기

남성의 갱년기는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여성과 비교하여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여성만큼 확실하고 격렬한 증상은 없지만, 남성의 갱년기는 은근하게 꾸준히 지속될 수 있어,

대처하거나 진단, 치료하기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여자 갱년기 증상과 마찬가지로 신체적, 정신적 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심리적 증상>

1. 우울, 불안, 무기력, 집중력 저하, 자신감 결여, 기억력 감퇴

 

<신체적 증상>

1. 성적 증상 : 성욕 감퇴, 발기력 저하, 성적 쾌감 감소

2. 심한 피로감, 근력 저하, 골다공증, 복부 비만, 피부 노화

 

3. 갱년기의 원인 및 증상

갱년기 우울증

갱년기의 원인은 물론 호르몬으로 인한 신체 혹은 정신적인 변화가 가장 큽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미래에 대한 불안, 자식들의 장래, 경제적인 이슈에 대한 걱정,

고민이 점차 많아지면서 우울감이 함께 찾아와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남성, 여성 갱년기 초기에는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 수면장애, 불면증인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노인성 불면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갱년기 우울증 자가진단 

갱년기 우울증 자가진단은 우울척도와 불안척도 등을 기준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로 이동하여

외상후 스트레스증상, 우울증상, 불안증상, 신체증상, 자살위험성 등의

자가 진단 검사를 진행하실 수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우울증 자가진단

 

5. 갱년기 우울증 치료

갱년기 우울감은 자연스로운 노화의 과정이자 호르몬 변화 증상이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약물 치료보다는 상담 등의 대증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화끈거림, 식은땀 등의 신체 증상이 너무 심해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우울감이 찾아온 분들에게는 항우울제, 항불안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약물 치료와 같은 물리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사실상 갱년기 우울증 치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가장 가까운 가족들의 따뜻한 공감과 지지 그리고 응원입니다.

만약 부모님께서 갱년기 우울증 증상이 보이신다면,

곁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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