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 퇴치 방법, 말벌 피하는 방법 알아보기

말벌 퇴치 방법 & 말벌을 피하는 방법!

여름철 곤충, 벌레들의 활동이 많아지고

다양한 벌레들이 우리를 괴롭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우리에게 두려운 존재 중 하나는 ‘말벌’ 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성묘나 벌초를 많이하는 추석 시즌에 말벌로 인한

인명사고가 많이 발생하지만, 여름철인 지금

도심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말벌 퇴치 방법과 말벌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Q. 말벌 언제부터 출몰(?)

A. 말벌은 평균 최고온도가 27~28℃일 때 교미, 여왕벌 육성, 애벌레 육아 등을 위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초여름, 혹은 날이 더워질 때부터 활동이 왕성하게 시작되고

9월 추석 시즌에 맞추어 활동이 피크를 찍습니다.

 

Q. 꿀벌 & 말벌, 벌은 무조건 공격적인가요?

꿀벌은 사람이 먼저 공격하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좀처럼 쏘지 않지만,

말벌은 매우 공격적이라 공격적이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벌의 공격은 생명을 앗아갈 수 있을 정도로 위협적입니다.

독성이 강한 장수 말벌의 경우, 한 번에 쏘는 독의 양이 일반 벌의 200배에 달합니다.

Q. 말벌에게 쏘이면 어떻게 되나요?

말벌 독은 히스타민이나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과 포스포리파아제,

히알루로니다아제 같은 효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린 부위가 붓고 가렵고 아픈 건 히스타민, 세로토닌 같은 물질 때문입니다.

말벌에 쏘였을 때 정말 무서운 것은, 단순한 통증이 아닌, 알레르기를 동반한 쇼크입니다.

일부 사람들에서 독 성분에 급격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기 때문인데,

이러한 현상은 ‘아나필락시스’라고 부릅니다.

아나필락시스가 심하게 올 경우 온 구강 점막이나 입술, 혀가 붓는 혈관 부종이 생길 수 있고,

기관지의 경련과 수축을 유발하여 호흡 곤란과 질식 증상이 발현되기도 합니다.

Q. 말벌을 피하는 방법

A1. 밝은색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말벌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는 밝은색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말벌이 어두운 색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공격적인 것으로 연구를 통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야산국립공원 등에서 등검은말벌, 털보말벌 등의 공격 성향에서

말벌은 사람의 가장 높은 부위인 머리 부분을 우선 공격하고,

머리카락 등 검은색 털이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성향을 보였습니다.

화려한 색을 말벌이나 벌들이 좋아하여 달려든다는 기존 잘못된 인식과 달리

말벌의 공격성은 검은색, 갈색,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순으로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말벌이 검은색이나 갈색에 강한 공격성을 보이는 이유를,

천적인 곰, 오소리, 담비 등의 검정 또는 갈색 계열의 색상에서 비롯되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A2. 소리는 Okay ! 진동은 반드시 주의!(Ex, 나무 흔들기, 벌집 건드리기 등)

말벌은 일상적인 음악과 대화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았지만,

약한 진동에도 수십 마리의 말벌이 벌집 밖으로 나오는 등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벌집이 달린 기둥이나 나무에 충격을 주는 행동이 제일 위험한 행위입니다.

실수로 나무에 있는 벌집을 건드렸다면,

머리를 감싼 후 최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재빨리 도망쳐야 합니다.

특히, 국내에서 서식하는 말벌 중 가장 크기가 크고 강력한 독을 가진 장수말벌은

주로 땅속의 나무 뿌리나 구덩이 속 폐쇄 공간에 집을 짓기 때문에

나무가 아닌 땅속이나 나무 뿌리, 구덩이 등의 장소도 조심해야합니다.

A3. 달콤한 과일 향, 알코올 향, 향수 등 피해야

벌은 기본적으로 달콤한 과일 향과 알코올이 포함된 향수에 끌리기 때문에

향기가 진한 화장품이나 향수 등을 피하는 것도 벌에 쏘이는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Q. 벌에 쏘였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A. 벌침 억지로 제거 X, 얼음 찜질하고 바로 병원으로 이동!

만약 벌에 쏘였다면 벌침을 억지로 제거해서는 안 됩니다.

침을 빼기 위해 상처 부위를 자칫 잘못 자극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벌에 쏘인 부위는 얼음찜질로 독이 퍼지는 속도를 늦추고,

빨리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이 없다면 차가운 음료 캔 등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특히, 말벌에 쏘였을 때 앞서 말씀드린,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병원으로 옮겨 에피네프린이나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을 투여해야 합니다.

 

+ 마무리

말벌을 피하는 방법과 말벌에 쏘였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포스팅했습니다.

여름철 무더운 더위도 조심하지만,

폭염일수록 말벌이 기승을 부린다고하니,

말벌에 대한 주의사항 확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