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반갑지 않은 불청객 모기
요즘 모기는 살충제나 모기향에도 끄떡없다는 ‘좀비 모기’ 라고
불리며,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중앙일보 : 좀비 모기 관련 기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80185#home
모기를 퇴치하려면 일단 모기에 대해서 잘 알아봐야겠죠?
모기와 관련된 다양한 진실과 거짓, 오해와 소문들이 있습니다.
여름철 우리의 단잠을 빼앗아 가는 모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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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모기에 더 잘물리는 혈액형이 있다?
A. 알 수 없음
2004년 일본 해충방제기술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혈액형 중
O형을 A형보다 모기가 두 배 가까이 선호하는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피실험자가 64명에 불과하여 과학적 입증이라 보긴 어렵습니다.
Q. 십자(+) 모양을 찍으면 가려움이 나아진다?
A. NO
모기에 물려 생긴 가려움은 손톱으로 십자(+)를 새기거나
침을 바르는 등의 행위는 일시적인 효과일 뿐이며,
오히려 세균으로 인한 2차 감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가려움증 제거 방법
1. 알카리성 비누사용
모기의 침은 ‘산성’이기 때문에 ‘알카리성’ 비누 제품을 사용하여 씻어내면,
산성이 중화되어 가려움이 완화됩니다.
사람의 피부 스타일에 따라 알카리성 비누와 산성 비누에 맞는 스타일이
다르다고하니, 본인의 피부 정보를 알고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피부가 산성에 가까울수록 트러블이 많은 지성 피부가 많으며,
피부가 알칼리성에 가까울수록 건성과 민감성 피부가 많습니다.
따라서, 알카리성 비누는 건조한 피부를 가지신 분보다는 여드름성 지성피부를 가진 분에게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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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냉찜질
모기에 물린 곳에서 열감이 느껴질 경우 차가운 냉찜질이나,
에탄올과 같은 소독제로 열감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온찜질
모기의 침 성분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모기 물린 곳에
40~50도 정도의 열을 가하게 되면 간지러움이 완화됩니다.
4. 항히스타민제 사용
모기가 피를 빨아먹을 때, 분비하는 ‘히루딘’이라는 성분은
혈액 응고를 막고 아프지 않도록 하는 성분입니다.
우리 몸은 이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가려움증
전달물질인 ‘히스타민’을 분비합니다.
따라서, 모기에 물린 부위가 잘 가라앉지 않는다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항히스타민’ 성분의 약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Q. 뚱뚱한 사람은 모기에 더 잘 물린다?
A. Yes
모기는 시력이 좋지 않아 더듬이와 침에 있는 감각기관을 통해서 동물을 인식합니다.
특히, 후각 기관을 이용하여 동물들의 몸에서 나는 휘발성 냄새로
대상의 위치와 혈관의 위치를 찾아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뚱뚱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호흡량이 많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높고, 땀을 많이 흘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뚱뚱한 사람이 모기에 더 잘 물리게 됩니다.
비슷한 이유로 여자가 남자보다 체온이 높고 체취가 강하기 때문에 모기에 더 잘 물립니다.
Q. 모기를 쫓아주는 주파수가 있다?
A. NO
모기를 쫓는 주파수는 수컷 모기의 날개짓 소리와 천적인 잠자리, 박쥐 소리의
주파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주파수를 활용하여 모기를 쫓는 방법은
큰 효과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 모기가 좋아하는 색이 있다?
A. Yes
모기는 물체의 색깔을 구별하지 못하지만 물체의 명암을 구별합니다.
그래서 밝은 색보다는 어둡고 짙은 색의 옷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빨간색과 검은색을 좋아하고
녹색, 보라색, 청색, 흰색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Q. 모기는 어린이를 더 좋아한다?
A. Yes
모기는 젖산 냄새를 좋아하는데, 젖산은 신진대사 작용이 활발한 아이들에게서
많이 분비되고, 여성들의 종아리 부분에도 젖산이 많이 분비하기 때문에
어린아이와 여성들의 종아리 부분을 가장 좋아합니다.
Q. 모기는 화장품, 향수를 좋아한다?
A. Yes
모기는 후각이 발달하여 냄새로 흡혈 대상을 찾습니다.
화장품, 향수, 술 냄새도 모기를 자극하여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술 중에서는 맥주가 향이 강하기 때문에
모기를 끌어드리는 술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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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모기에 대한 다양한 진실 혹은 거짓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여름철 무더운 날씨도 괴롭지만, 잠들쯤 귓가에 속삭이는 윙윙 모기소리는
스트레스 지수를 높이기 충분한 골칫거리입니다.
무더운 여름철 모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데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JUST FUN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