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선물을 취미로 매매하는 직장인 트레이더입니다.
평범하게 직장을 다니면서 투잡식으로 해외선물을 트레이딩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개인 매매일지와 나름대로의 매매 노하우, 그리고 다짐을 공유드리고자합니다.
우선 최근 수익 내역 공개하고 시작하겠습니다.
2024년 8월 20일 ~ 22일 수익
달러 : 453달러(한화 약 61만원)
홍콩달러 : 2,150달러(한화 약 37만원)
총손익 : 98만원
- 사용한 증권사는 교보증권 MTS 프로그램입니다.
- 직장인이기 때문에 스마트폰만 사용하여 매매합니다.
- 주요 거래 상품은 항셍과 나스닥입니다.
오늘의 해외선물 투자 마인드
나에게 맞는 손익비는 무엇일까?
해외선물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매매법칙은 바로 “손익비” 입니다.
저도 많은 돈을 잃어가며, 저에게 맞는 손익비를 찾았습니다.
정답에 맞는 손익비는 없습니다. 다만, 본인 투자 성향을 파악하고 본인에게 맞는 손익비 매매를
찾는 것이 유명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손익비를 결정짓는 요소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손절과 익절의 금액 비율이고, 두번째는 손절과 익절을 할 확률입니다.
- 손실보다 수익이 큰 손익비, 대신 익절을 할 가능성이 낮음
- 손실과 수익이 비슷한 손익비, 손절/익절 할 가능성이 비슷함
- 수익보다 손실이 큰 손익비, 대신 익절할 가능성이 높음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손익비 Case
Ex) 나스닥 롱 10계약 진입, 익절 상승 20틱 / 손절 하방 10틱
-> 이 경우 손절과 익절을 비교해보면, 익절시 손절에 비해 2배 수익이 크기 때문에
손절할 확률이 익절할 확률보다 2배 이상 높지 않으면, 결론적으로 수익이 되는 구조입니다.
즉, 4번 손절을 하더라도 2번의 익절로 커버가 되는 경우인거죠.
이 경우는, 단기 트레이딩 보다는 스윙 트레이딩으로 진입하여 추세를 크게 먹는 매매가 적합합니다.
-> 저는 이렇게 수익을 오래 견뎌서 익절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제 타입과는 맞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손익비 Case
Ex) 나스닥 롱 10계약 진입, 익절 상승 10틱 / 손절 하방 10틱
-> 이 경우에는 손절과 익절을 비교해보면, 익절과 손절의 비율이 동일하기 때문에
익절할 확률을 손절할 확률보다 높게 가져갈 수 있다면 수익을 보는 구조입니다.
짧게 익절과 손절을 걸어두고, 익절할 확률을 높게 가져간다면 이 손익비가 유리합니다.
-> 저는 이 손익비 케이스입니다. 다만 손절과 익절 범위를 너무 짧게 두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매수, 매도를 분할매수와 분할매도로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분할매수와 분할매도는 제가 익절할 수 있는 확률을 크게 늘려줍니다.
다만 추세가 틀렸을 경우라면, 물타기가 아닌 제가 들고 있는 물량을 빠르게 던지는 손절이 중요합니다.
이 손절을 못하게 된다면, 익절 범위는 짧고 손절 범위는 긴 잘못된 매매가 되어버립니다.
따라서 저는 익절할 확률을 극대화 시키는 매매법을 연구했습니다.
그것을 매매기법과 트레이딩 스킬,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로 발전시켰더니 수익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 트레이딩 스킬이 궁금하시다면, 추후 글에서 지속적으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손익비 Case
Ex) 나스닥 롱 10계약 진입, 익절 상승 10틱 / 손절 하방 30틱
제가 가장 좋지 않게 생각하는 손익비 입니다. 대부분의 트레이딩을 하시는 분들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러한 손익비 매매를 진행하시다가 깡통을 차곤 하십니다.
제 경험상, 익절 구간이 손절 구간보다 짧다고해서 익절 확률이 드라마틱하게 커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러번의 익절 보다 한 번의 손절이 지울 수 없는 상처를 계좌에 남기는 경우인 셈입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본인 매매 스타일과 매매 습관을 분석하여 그것에 맞는 손익비를 찾아야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꾸준하게 트레이딩으로 돈을 버시는 트레이더 분들도 저 세가지 손익비에 각각 있으실 것이고
그때그때 유연하게 대처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천부적인 트레이딩에 재능이 있는 경우는 바로 이 손익비를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돈을 많이 잃었습니다.
하지만 제 매매 스타일에 맞는 손익비를 찾고, 그 스타일대로 매매를 꾸준하게 진행했습니다.
제 매매 스타일에 맞는 손익비를 찾은 이후 제가 실행하고 있는 매매 습관입니다.
- 익절과 손절 모두 3분봉 5분봉이 최후의 기준선 : 이 이상의 기준선을 활용하여 매물대, 저항선, 지지선을 찾다보면 손절과 익절 범위가 너무 커져 분할 매수가 아닌 물타기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기준선을 최대 5분봉까지만 활용합니다. 다만 일봉, 60분봉, 120분봉은 진입전 추세를 확인하기 위한 지표로 사용합니다.
2. 홀딩 시간 정해놓기 : 제 매매를 스타일을 분석해보았을 때, 매매 시간 혹은 포지션 홀딩 시간이 길어질수록 매매 결과가 좋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저는 추세 매매와 단기간의 포지션 진입, 청산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10분 이상 포지션을 들고 있을 때 내가 손실이라면, 내 방향이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손절하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포지션 홀딩을 길게 가져가지 않아야 제가 해외선물 트레이딩을 부업처럼 할 수 있는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3. 개장 후 30분, 개장 전 거래량이 없을 때 진입 금지 : 개장 후 30분은 휩쏘가 많은 구간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제가 생각하는 매매 스킬의 신뢰도와 상관없이 제 심리로 인해 익절 혹은 손절이 발생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따라서 이 구간에 무리하게 진입한다면 지금까지 만들어왔던 제 매매 스타일과 손익비에 의심과 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개장 전 거래량이 없는 경우는 2번째 매매 습관인 홀딩 시간이 너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적은 거래량으로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홀딩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거래량이 없는 개장 전, 후 시간대에는 최대한 거래를 하지 않고 핸드폰을 보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